저널리즘, 코딩을 만나다 (1) . Why Journalism + Tech (1)

핵심부터 얘기하자면 모든 것의 중심은 스토리텔링, 컨텐츠이다.
To make it short, Storytelling (or the content) is the ultimate weapon.
그리고 우리는 신기술의 시대에 알맞게 컨텐츠를 제대로,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With new technologies, we have to endlessly try and learn
how to best present our stories in a right way.

*(1) will talk about the presentations and backgrounds of 2 professors, and short comments about Meetup.com / (2) will be about other 2 professors and the new, exciting direction of USC Annenberg Journalism School 🙂
이번 포스팅에는 교수 두 분의 발표와 짧게 Meetup.com에 대한 코멘트리, (2)에서는 나머지 교수 두 분과 USC 저널리즘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What was this event?

While staying in LA for a week, I searched ‘VR’ on meetup.com and found this event : “Hack the J-School! A fast-paced overview of journalism tech at USC.” It was undoubtedly one of the best MEETUP events I have ever been to. It was the mixture of insightful lectures and *robust* discussion. Professor Robert Hernandez, Amara Aguilar, Peggy Bustamante, Laura E. Davis contributed their insights, knowledge, and vision about how important it is for Journalism to marry Tech.

What did they *actually* talk about? (in a nutshell…)

The content in Journalism should be optimized for new technologies. Text-heavy materials are not for Internet and mobile platforms. And definitely not for VR and AR.

Now, it’s time to embed images and video functions in your articles, and soon 360 video storytelling. Technologies are not just for *cool* stuff. People in journalism industry have to consciously use them, knowing why they are using them. Interactive media, VR, and upcoming techs immerse the audiences into the issues and events, expand their experiences by putting them in others shoes, and thus enhance the impact of messages getting across.

I would like to walk you through the presentations of the professors in this meetup event. Let’s get into more details about why we should be aware of <Journalism + Tech>. (Backgrounds of professors are in the very bottom of this post.)

저널리즘을 통한 이야기는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에 최적화되어야 한다. 문자로만 가득차 있던 뉴스는 이제 우리가 뉴스를 접하는 미디엄 – 인터넷, 모바일 – 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다가오고 있는 VR, AR 과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이제 우리의 뉴스는 글 중심이 아닌 이미지, 비디오 등이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곧 모든 기사들이 360도 영상을 제공할지도. 기술은 그저 멋있고 놀라운 효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저널리즘 분야 사람들에게 기술은 이슈와 정보들을 더 생생하고, 와닿게 전달하는 하나의 도구이다. VR, AR 등을 이용해 단순히 독자들을 관심을 끄는 것을 넘어 그들이 기사 속 주인공이 되어보면서 심각성을 깨닫기도 하고 소설마냥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고로, 더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이끌어 내거나 특정 활동에 참여시키는 등 저널리스트들의 메세지를 알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기에 이 USC 저널리즘 교수들도 기술에 열광하는 것이다.

각 교수들이 보여준 프레젠테이션을 짤막하게 요약해 나가면서 저널리즘과 기술의 만남에 우리가 왜 주목해야 하는지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자.

Professor Peggy Bustamante

  • Website and Mobile platforms are not PRINT. Technology is constantly evolving and changing the consumer behaviors; thus, our contents needs to be optimized to the new trend. In order to retain audiences, the news need to be more interactive and immersive.When she was in the industry, most of her successful works were interactive and multimedia content — gamify the prediction of sports game results or visualize the voting process.As soon as the audience clicked the button for voting or sth, the article reacted in certain way. The similarity here? They had tons of data but did not lecture people about their excel sheets. They designed the storytelling to be reactive and interactive — a much more approachable and attractive 2-way communication style for people.

    But we should not forget that people get into journalism to be creative. They transform data into engaging and interactive stories. Mediums and technologies transform every single generation. But The Content Stays – it’s always there and always important. Furthermore, Journalists want to tell stories in the FRONT-END, not making the data in the back-end. That’s why journalists need to keep update their skills (such as making interactive website, scrolling images, and etc.) to find the best way to directly communicate with audiences.

  • 웹사이트와 모바일은 프린트 매체가 아니다. 우리의 이야기와 컨텐츠는 플랫폼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만 한다. 기술은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을 바꾸고 있다. 뉴스와 이야기들은 그걸 간파하고 이용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더이상 한방향의 소통을 원치 않는다.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소통하는 쌍방향의 느낌이 강력할수록 컨텐츠는 성공한다.페기 교수가 인더스트리에 있을 때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기사들도 다 그런 종류였다고 했다. 스포츠 게임의 성공률을 분석해서 예측하는 것을 게임화하거나 투표 과정을 시각화하고 사람들이 그 과정에 참여하고 클릭했을 때, 기사 안의 그림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것 (그 당시에는 혁신적인 인터렉티브 포맷이었다) 등등. 여기서 주목할 점은, 데이타를 엑셀시트가 아닌 재미있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형식으로 포장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의 행동과 선택에 반응하고 누군가와 소통한다는 느낌은 독자를 빠져들게 할 수 밖에 없다.기술을 논한다고 해서 우리는 기술의 함정에 빠지면 안된다. 결국 저널리즘의 핵심은 창의력이고 스토리텔링이다. 작가와 기자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정보와 데이타를 매혹적인 이야기로 전환시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기술과 매체는 항상 변화해왔고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변할 것이다. 하지만 컨텐츠는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저널리스트들은 그 이야기를 소비자와 독자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이처럼 인터렉티브한 매체들로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이야깃거리를 전달하는 등, 스토리텔링을 변화하는 매체에 알맞게 적응시킬 줄 아는 안목을 가지는 것 또한 그들의 임무가 되는 것이다.
  • EX) The interactive journalism websites including the one that her students made after taking programming + journalism courses / 그녀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인터렉티브한 저널리즘의 예시 : http://wattsrevisited.com/ (기존의 뉴스 매체들의 웹사이트와는 확연히 UI가 다르다는 게 보인다.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앞으로의 개발로 충분히 커버될듯)
    http://www.natgeoeat.com/  (image below 아래 사진 참조)

(put your mouse on top of each slice of hexagon cheese, and different icons with topics will pop up like that “guilty pleasure”)

Screen Shot 2016-01-25 at 12.00.48 AM.png

Professor Laura E. Davis

  • As a former news reporter/editor in Buzzfeed, she shared her experience in Buzzfeed and vision about the future of news.

    First, Buzzfeed : People in product team of Buzzfeed are wonderful human beings. She said that it was almost embarrassing to say how great they were to her friends, because the conflicts and miscommunication between the editors/reporters and programmers in the industry are REAL. Almost like Cats vs. Dogs. However, Buzzfeed data/programming people showed great communication and teamwork. (Probably one of the reasons why Buzzfeed is so successful? 🙂 )

    Current and Future Media: Young people have various mediums to share the stories – public or private. They have Snapchat, Vine, and even YikYak. Young people are the leaders and natives of these platforms and technologies. In her class, she gave an assignment to students to use Snapchat to create storytelling and news. (Wow, please. I would love to have assignments like that.) Young people should be more aware about these mediums. They should own it. Now, we should tell the stories as we/they/you consume it.

    로라 교수는 교수직 이전에 활동했던 버즈피드와 뉴스의 현재/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아마 전반적인 뉴스 앱 개발을 책임졌다는 듯 싶었다.) *버즈피드라니…심쿵*

    앱 개발에 참여한 만큼 그녀는 에디터 반, 프로그래머 반인 환경에서 작업했다. 프로그래머들과 일하면 벽과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동료 에디터들에 비해 그녀는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너무 행복한 업무 환경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그녀와 함께 뉴스 앱을 작업했던 프로그래머들은 적극적이었고 팀워크와 원활한 의사소통에 능했다. (버즈피드가 엔터테인먼트를 다루는 회사지만 인력의 절반이 데이타여도 성공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런 버즈피드 테크인들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버즈피드를 나오면서도 그녀는 프로그래머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빼놓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와 미래의 미디어: 몇 해전까지만 해도 신문과 텔레비젼이 주요 매체였다. 지금은 젊은 미디어들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페이스북, 스냅챗, 바인, 심지어 YikYak (익명으로 주변 사람들과 채팅하는 앱) 으로 사람들은 뉴스나 긴급정보를 접한다. 젊은 세대들이 이 미디어의 주인공이고 그들에게 이런 소셜미디어 SNS는 일종의 언어이다. (어린 아이들이 특별한 지도 없이도 핸드폰과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보면, 정말 언어라는 말이 와닿는다). 그녀는 수업에서 스냅챗을 통해 뉴스/리포팅을 하는 숙제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의 기능이 저널리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젊은 저널리스트들, SNS유저들은 그만큼 자신들이 사용하는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당신이 혹은 우리가 평소에 정보를 소비하는 대로 얘기하라.

    * Commentary about Meetup.com

  • 이번 밋업은 강의료라도 받아야하는 느낌의 인싸이트를 담고 있었다. Meetup.com을 통해 이렇게 좋은 이벤트도 경험함으로써 meetup의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심지어 40개의 부스와 인더스트리 스피커들이 참여하는 VRLA 컨퍼런스 (LA에서 거의 가장 큰 virtual reality 이벤트 중 하나 – 이 컨퍼런스도 겨우겨우 참여했는데 그에 대한 리뷰는 다음주내로..!) 도 Meetup의 Virtual Reality LA 그룹에서 시작되었다. 아마 스타트업, 벤쳐,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 Meetup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한국도 얼른 이와 같은 모임들이 더 적극적으로 열리고 활용되어야 한다. 강의료를 내고 강사들 이야기를 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이든 교수이든 무직이든 직장인이든 자유롭게 만나고 함께 토론할 수 있다는 기회를 준다는 게 meetup.com 의 본질이자 장점이다. (밋업닷컴 찬양론자 같지만 사실 맞음ㅇㅇ) 이 포스트에서는 교수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담았기에 렉쳐같아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중간중간 질문하면서 답한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이 그룹은 hack (작가, 기자, 크리에이터)와 hackers (프로그래머, 개발자, 과학자) 들의 만남이었기에 더욱 독특하고 유익한 구성이었다.

    다양한 관점들이 공유되고 토론이 오가는 환경이 우리나라에는 교육과 산업에 더 많아져야 한다. 단순히 단기적인 정보 공유나 스타트업 열풍으로 이뤄지는 모임이 아니라 정말 관심 공통사를 가진 사람들이 꾸준히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줄 좋은 도구라고 생각된다. 더불어 손쉽게 원하는 위치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를 체크할 수도 있어서 (번개정모처럼) 생각치도 못한 모임에 늦게라도 조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나도 LA 에 오자마자 Virtual Reality를 주제로 한 모든 근방의 모임을 찾다가 이번 저널리즘 밋업과 VRLA에 참여하게 되었다.

  •  This meetup event was almost like a conference that I would be more than willing to pay a ticket or so. Through meetup.com, I could visit VR NYC meetups in Microsoft building, VRLA conference (getting a last minute ticket), and etc; which I appreciated a lot.

    AND this event made me LOVE Meetup.com more than ever. I found the a lot more potential of these meetups — for another example, VRLA that happend Jan 23 in LA convention center with 40 different companies and 10+ speakers, also evolved from VRLA meetup group. The increasing interests in startups, venture, and new technologies – VR would be the main reasons of this growth.

    I wish Korea use this platform more actively. Currently, there are some meetup groups but ehh you mostly see “Learn English” kind of stuff. I mean, it’s good that some people are using it, but obvsiouly not many people are using it  (maybe Meetup.com needs to support foreign languages asap?)

    The reason why I think Korea needs this is because, while there are increasing interests about startups or new tech, I wonder how many people participate those discussions in their real lives. Do people share inspiring information only with certain groups? Do students or non-professionals have opportunities to meet professionals and learn about the industry (that they are interested in but not experienced so much) ? Despite of the lack of disccusion/debate culture, increasing meetup events will allow much more interaction among different groups of public in Korea. And who knows? That will create some fun collaborations across the fields 🙂 I wish Koreans have more chances and platforms to freely exchange their ideas, learn new stuff, and get out of their comfort zones.

Briefs about professors

Professor Peggy Bustamante :
She’s a strong supporter of presenting news and stories through interactive mediums. At USC, she teaches computer languages (HTML, Javascript, and Python) that are necessary to build multimedia/interactive storytelling and to learn data-driven journalism.

She is also one of the powerful influencers who brought  programming perspectives into USC Annenberg. Now all undergrads in USC Annenberg Journalism have to take programming courses as their electives. When she began teaching coding classes in USC Annenberg few years ago, students were like “Wait, are we not writing articles?” But now Journalism students line up to take these CS classes, saying “I don’t want to be unemployed in 5 years.” BAM. That’s how fast the industry is changing and we are as well.

페기 교수는 USC 저널리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테크의 바람을 불게 만드는 장본인 중 하나이다. 그녀는 학생들이 인터렉티브, 멀티미디어, 그리고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저널리즘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프로그래밍 수업( html, 자바스크립트, 파이톤)을 가르친다. 그녀의 파워 덕분에 이제 USC 저널리즘 학부 학생들에게 코딩 수업은 필수 과목이다. 몇 해 전만 해도, 학생들이 그녀의 프로그래밍 수업에 와서는 벼락 맞은 얼굴로 ‘이거 저널리즘 수업 맞아?’ 라는 표정을 지었었다. 하지만 이제 학생들에게 왜 이 수업에 왔냐고 하면 “취직하려고요” 라고 한다. 그만큼 기술은 산업을 바꾸고 있고 우리들도 바꾸고 있다.

Professor Laura E. Davis

She worked for Buzzfeed News as a reporter and editor. She led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news mobile application with developers. She’s currently teaching at USC, focusing on online media.

로라 교수는 이전에 버즈피드 뉴스 앱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기자/에디터였다. 현재 그녀는 USC에서 Adjunct Professor로 온라인/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USC에서 교수직을 시작한지 아직 오래되진 않아서 USC 프로필보다 Linked In을 통해서 더 자세한 경력을 볼 수 있다.

Advertisements

Please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